고물가 시대,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이 인기! 이유는?

고물가 시대,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이 인기! 이유는?

 

고물가 시대,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이 인기! 이유는?

최근 고물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생활비를 절약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짠테크'(짠돌이+재테크)족들이 기프티콘 거래 앱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왜 발생했을까요?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의 성장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인 니콘내콘의 5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5만61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수치로, 3년 만에 2.4배 성장한 것입니다.

경쟁 앱인 팔라고도 비슷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팔라고의 지난 5월 MAU는 13만5065명으로, 3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92% 증가했습니다.

즉, 약 2배 증가한 것입니다.

 

고물가와 짠테크족의 등장

고물가 시대에 살고 있는 20대들은 '짠테크'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짠테크는 '짠돌이'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최대한 돈을 아끼며 재테크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은 이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을 팔아 부수입을 얻고, 필요한 기프티콘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콘내콘과 팔라고의 성공 요인

니콘내콘과 팔라고는 2022년부터 사용자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고물가 국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와 일치합니다.

팔라고의 MAU는 2021년까지 7만명 선에서 움직이다가 2022년에 매월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같은 해 5월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니콘내콘도 2021년까지 10~12만명 선에서 움직이다가 2022년 중반부터는 15만명을 넘기 시작했고, 2023년 이후에는 20만~25만명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프티콘 거래 앱의 주요 사용자: 20대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의 주요 사용자는 20대입니다.

니콘내콘과 팔라고의 20대 월간 사용자가 전체 사용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절반에 달합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불필요한 것을 싸게 넘기고,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젊은 층은 온라인 활용력이 뛰어나다.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이들을 중심으로 기프티콘 중고 거래가 앞으로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짠테크족의 기프티콘 활용 사례

'한 달 20만원 챌린지'를 하고 있는 20대 김모씨는 "본인이 스타벅스 등 카페를 이용할 때는 물론이고 웬만한 소비, 선물은 다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에서 해결하려고 애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45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4000원이면 먹을 수 있고, 몇만원짜리 상품권이 몇천원 싸게 나오면 바로 쟁여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앱테크에 있어서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기프티콘 중고 거래의 미래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는 한, 짠테크족은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프티콘 중고 거래는 불필요한 기프티콘을 현금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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