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도심과 태화강을 물들이는 '태화강마두희축제' 개막
울산의 원도심과 태화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태화강마두희축제'가 14일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여름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16일까지 이어집니다.
올해는 특히 태화강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태화강 하이드로 플라잉 워터쇼와 불꽃놀이
기존의 태화강 하이드로 플라잉 워터쇼를 더욱 강화하여 불꽃놀이 시간을 연장하고, 불새 연출을 추가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관람객들은 더욱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국 최초 '태화강 수상 줄다리기&서바이벌 수상달리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전국 최초의 '태화강 수상 줄다리기&서바이벌 수상달리기'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물 위에서 줄다리기와 달리기를 즐기며 여름의 더위를 날릴 수 있습니다.
태화강 하늘로 포토존
태화강과 푸른 하늘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태화강 하늘로 포토존'도 운영됩니다.
이 포토존은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확대된 메인 무대와 대형 화면
태화강체육공원의 메인 무대 규모를 키우고, 대형 화면도 추가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전국 태화강 마두희 춤 경연대회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 세대까지 전 연령층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태화강 마두희 춤 경연대회'도 열립니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이 주어져 많은 참여가 기대됩니다.
경연은 15일 태화강마두희 주제곡을 배경으로 성남동 일대를 행진하며 춤과 플래시몹을 선보이면서 축제의 흥을 북돋울 예정입니다.
울산큰줄다리기 '마두희'
축제의 백미인 울산큰줄다리기 '마두희'는 15일 오후 4시 성남동 시계탑사거리에서 진행됩니다.
주민 2천여 명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겨룰 예정입니다.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프리마켓과 버스킹, 어린이를 위한 RC카(무선 자동차) 마당, 줄줄이 어린이탐험단 도장 찍기 여행, '청춘의 다리-태화강! 와인&뮤직에 빠지다', 축제 사진 인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중구청장의 인사말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울산 원도심과 태화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여름의 시작을 울산에서, 태화강마두희축제와 함께 하세요!